이유진(27)의‘경찰관 폭행’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더 뜨겁다.

방송사 연예프로그램에서 사건 당시의 비디오를 공개한 것과 관련, 현장에 있었던 제보자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져가고 있는 것. 특히 이유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현재 출연중인 
SBS아침드라마‘선택’에서 “퇴출 해야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최근 네티즌들은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인‘섹션 TV 연예통신’에서 방영한 이유진의 제보영상을 접
하고 방송사측의‘이유진 감싸주기’라는 지적을 하고 나섰다. 사건 당시를 촬영한 비디오가 이유진 측
에 유리하게끔 편집된 편파방송이었다는 것.

특히 이와 동시에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제보자들의 주장이 다음과 네이버 등 대형포털사이트상에 속
속 오르며 이유진 측과의 주장과 엇갈려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유진이 경찰관과 시비가 붙을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다고 밝힌 네티즌들은‘목격자로서 편파보도에 
대해 당황 스럽다. 실제 사건 현장과 언론 사이의 괴리감이란 정말 크다’며 ‘연예 프로에서 방송된 것과
는 정말 다르다. 당시 이유진은 경찰관에게 발길질 등 폭행을 가했으며 욕설도 했다. 이를 지켜본 사람
들이 100여명에 이른다’는 의견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직접 목격했다고 밝힌 이들은 대부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어 이들의 주장이 신빙성을 얻고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현재 SBS아침드라마 ‘선택’의 시청자의견란에는 온통 이유진 ‘퇴출’에 대한 의견으로 뜨겁다.

‘twoskyrain’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연기자의 중도하차로 인해 피해볼 것만을 전전긍긍하고 며
칠 지나면 잠잠해 질거라고 여긴다면 오산이다. 안하무인 연예인을 두둔하면 많은 시청자들이 등을 돌
릴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이유진 퇴출을 주장했다.

이에‘rmackdgjs’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오늘부로 SBS 시청 거부한다… 시청자의 무서움을 보
여줘야 한다”며 네티즌들의 퇴출 주장에 적극 동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걷잡을 수 없이 불거진 
비판적 상황에 네티즌들은 드라마‘선택’제작진의 또 다른‘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유진은 지난 18일 대학로 혜화 로터리 근처에서 매니저 장모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해 경찰관과 시비
가 붙자 매니저와 함께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여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았다.

출처 : 스포츠연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