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S, H, J 등 일부 연예인들이 병역비리에 연루되어 연예계가 전반적으로 세인들의 곱지않은 시
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이는 많은데 군대를 안가고 있는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
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연예인들이 "내년에 간다."며 자진납세(?)를 하는 경우가 급속히 늘고 있는데, 문희준은 몇몇 언
론에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습관성 어깨탈구'로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도되자 지난 97년 6월12
일 신체검사에서 1급으로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아예 '스포츠조선'을 통해 자신의 병
적 증명서를 공개하며 대학원을 마치는 내년에 군 입대할 것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고교 졸업 후 받은 신검에서 현역 입영대상인 1등급을 받은 이동건 역시 최근 '스포츠투데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에 군 입대할 예정임을 밝혔는가 하면, 양동근 역시 '스포츠서울'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군 입대를 하기 위해 재학 중이던 용인대에 휴학원을 제출해 놓은 상태이며, 역시 현역으로 
군 복무할 예정임을 밝힌 상태입니다. 

이외에 "부르면 언제든지 간다"라며 입버릇 처럼 말해왔던 원빈 역시 내년초 군입대할 것으로 보이며, 
MBC TV '사랑을 할꺼야'에 출연 중인 연정훈과 KBS 2TV '애정의 조건에 출연 중인 지성도 역시 내년
으로 군 입대를 정해놓은 상태고,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jtL의 토니안도 재작년 징병신체검사에서 3급 
판정을 받아 내년 초 현역입영 대상자에 올라있습니다. 

여기다가 병역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톱스타 S, H, J 까지 모두 재징집 대상이 불가피 할것으로 보여 
내년 군부대에는 스타들이 총 집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한 연예 관계자는 "내년에는 톱스타 원빈과 이동건, 양동근, 지성, 연정훈, 그리고 S, H, J 등이 모
두 출연하는 초 대형 블록버스터 군 홍보영화가 만들어지는게 아니냐"며 우스게 소리를 하기도. 

실제로 이들 톱스타들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모두 주연급으로 활동하는 연기자로, 이들의 몸값만 합해
도 20억원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