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레이서,페라리폰]  은행 모바일 앱을 뒷받침할 스마트폰의 스펙업 어디까지? 



애플 유저들을 위한 모바일 프로그램이었던 앱은 어느덧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실용적
인 

프로그램으로 바뀌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국내에 생활화 되면서 


앱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해져 갔었죠. 



대중교통 편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에 와서는 영화 예매, 소셜 커머스에 



무료 쿠폰 발급, 인터넷 뱅킹을 넘어서 스마트폰 만의 은행 앱도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되었던 것은 단순한 인터넷 뱅킹의 활용을 넘어서 


스마트폰만의 예금, 적금 상품이었죠. 


관련기사 : http://www.eto.co.kr/news/outview.asp?
Code=20110616174420683&ts=94455 



물론 이 예금, 적금 상품의 경우 커플들만을 위한 상품이다 보니, 

많은 솔로들의 비난을 받게 될 것은 당연하지만, 사실 부럽긴 하네요. ^^. 


커플 이야기는 논외로 해도. 정말로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는 은행 이용에도 지장을 
받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점이나 창구를 방문할 필요도 없어졌으며, 더 이상 PC를 사용하거나 폰뱅킹에 전화
를 할 필요도 없어졌죠. 




그러나 앱들이 점점 그 기능을 늘릴 때마다 역으로 스마트폰에도 부담이 오기 시작했
습니다. 


특히나 은행 앱들의 경우 다른 앱에 비해 개인 보안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중으로 
실행 


되다보니 타 앱에 비해 CPU의 부담이 늘어 낮은 스펙의 스마트폰들은 버벅거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모든 은행마다 하나씩 앱들을 출시하고, 기존 앱들에 기능을 추가한 새 버전들이 

매일 업데이트 되면서 CPU의 부담은 더욱 늘어만 갔고 자연스럽게 CPU를 비롯한 

스마트폰 스펙업 경쟁이 시작되었죠. 그래서 일까요? 


삼성의 갤S2를 시작으로, SKY 베가레이서(페라리폰이라 부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LG 옵티머스 블랙과 같이 고스팩 스마트폰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늘도 치열하
게 


싸우고 있죠. 특히나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분은 바로 앞에서 이야기한 CPU의 성능 
부분이랍니다

 CPU의 성능이 앱의 실행 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건 다 아시는 이야기니까
요. 

특히나 LG에서 CPU의 듀얼코어 채택을 시작으로 각 회사들마다 경쟁적으로 듀얼코어 
CPU들을

채택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가장 고사양의 CPU를 채택한 곳은 페라리폰으로

1.5GHZ 듀얼코어 CPU를 탑재하고 있죠. 경쟁 모델인 갤S가 1.2GHZ 듀얼코어구요.

물론 듀얼코어에 위 모델급의 CPU라면 어느 은행의 앱이라도 무리 없이 돌아갈 수 있
겠지만,

PC 유틸 못지 않은 어플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 현실을 봤을 때,

앞으로도 스마트폰의 스팩업은 필요불가결이며, 


스마트폰의 스팩은 반드시 따져봐야 될 문제라고 생각되네요.